HD현대오일뱅크(대표 주영민·사진)가 한국표준협회 ‘2023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평가에서 9년 연속 주유소 부문 1위로 선정됐다.HD현대오일뱅크는 1964년 국내 최초 민간 정유회사로 설립됐다. 현재 계열사로 HD현대케미칼, HD현대쉘베이스오일, HD현대오씨아이, HD현대코스모, HD현대이앤에프를 두고 있다. HD현대오일뱅크는 충남 서산시 대산읍에 위치한 대산공장에서 하루 69만 배럴 규모의 원유를 정제할 수 있는 설비를 갖췄다. 자동차, 선박, 항공기 연료에서 산업용, 가정용까지 최고 품질의 석유제품과 석유화학·윤활유 및 카본블랙 제품을 생산하는 중이다.
현재 공정 가동 중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재활용하는 CCU(Carbon Capture and Utilization, 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 사업과 블루수소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친환경 에너지와 케미칼을 생산하는 화이트바이오 생태계 구축도 계획 중이다.
1994년 ‘OILBANK(오일뱅크)’ 브랜드를 도입한 HD현대오일뱅크는 2020년 SK네트웍스 300여개의 직영 주유소 운영권을 인수해 국내 최대 직영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전국적으로는 2500여 개의 주유소에서 고품질 제품 및 차별화된 서비스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HD현대오일뱅크가 9년 연속 우수한 평가를 받은 데는 서비스 전담 인력의 역할이 크다는 분석이다. 전국 각지에서 19명의 서비스 전담 인력이 활동하고 있어서다. 이들은 주유원의 친절 교육, 환경관리, 서비스 컨설팅, 제휴 마케팅 등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며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HD현대오일뱅크는 셀프주유소 이용이 어려운 임신부와 장애인을 위해 주유 도우미 서비스를 도입했다. 연간 100건 이상의 문화 행사 제휴를 통해 주유소 고객들에게 다양하고 즐거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보너스카드 카앤 앱을 통해 주유 예약 서비스, 프리미엄 멤버십 주유, 세차 할인 서비스 등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온라인 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HD현대오일뱅크는 2020년 3월부터 블루클린 사무국을 신설해 주유소 인프라 개선 사업도 펼치고 있다. 깨끗한 환경에서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블루클린은 HD현대오일뱅크의 상징색인 블루와 깨끗함을 의미하는 클린의 합성어다. 깨끗하고 안전한 주유소를 만들기 위해 객장 환경 개선 활동, 임직원 및 주유소 운영자 교육, 사내 전문가 양성, 블루클린 매뉴얼 제작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더불어 HD현대오일뱅크는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임직원 월급의 1%를 기부하며 한국 사회 곳곳에 희망을 전파하는 방식으로다. 햅쌀 수매, 우럭 방류 등을 통해 지역 농어민의 소득 증대와 자립을 돕고 있다.
주영민 사장은 “HD현대오일뱅크가 9년 연속 KS-SQI 주유소 부문 단독 1위를 수상하며 서비스 우수기업으로 입지를 강화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며 “고객분들의 마음속에 서비스 선도 기업, 이웃과 희망을 나누는 기업으로 오랫동안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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